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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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본문
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(傳 德山 靑銅鈴一括)은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,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(구 덕산면)에 있는 흥선대원군 부친 남연군의 묘 근처 구릉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여러 형태의 청동 방울들입니다. 1990년 5월 21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255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의미와 용도:
- 청동기 시대 제사장들이 주술적 의미로 사용했던 의식용 도구로 추정됩니다. 제정일치 사회였던 당시 종교적 의례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.
구성: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은 총 7점의 청동 방울로 구성되어 있으며, 다음과 같이 네 종류로 분류됩니다.
1. 팔주령(八珠鈴) 1쌍: 8각형 별 모양으로, 각 모서리 끝에 방울이 달려 있습니다. 각 방울에는 타원형 구멍이 4개씩 있으며, 몸체 바깥쪽에는 점선과 十자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, 이는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
2. 쌍두령(雙頭鈴) 1쌍: 아령 모양으로, 양 끝에 방울이 달려 있습니다. 방울 안에는 청동 구슬이 들어 있어 소리를 냅니다.
3. 간두령(竿頭鈴) 1쌍: 포탄 모양으로, 몸체와 자루 부분으로 나뉘며, 사이에 갓 모양의 테두리가 있습니다. 몸체는 비어 있고 칸막이로 나뉘어 있으며, 위에는 청동 구슬이, 아래는 빈 공간으로 되어 있어 소리가 잘 울리도록 만들어졌습니다.
4. 조합식 쌍두령(組合式雙頭鈴) 1점: X자 형태로, 한쪽 끝에 방울이 달린 몸체 2개를 교차시켜 붙인 형태입니다.
제작 시기 및 특징:
- 기원전 3세기 후반 경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
- 중국에서 유입된 청동기 문화가 소멸해 가던 시기에 제작된 유물로, 한반도 청동기 시대의 종교 의례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입니다.
소장처:
- 원래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었으나,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었습니다.
| 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 - [유적/문화재]에 관한 문서 | |
|---|---|
| 기본 정보 | |
 | |
| 이름 | 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 |
| 지정 종류 | 국보 |
| 지정 번호 | 255 |
| 지정일 | 1990년 5월 21일 |
| 소유자 | 이건희 |
| 시대 | 청동기 시대 |
| 수량 | 일괄 |
| 소재지 |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-16, 삼성미술관 리움 (한남동) |
| 참고 자료 | 삼성미술관 리움 |
| 문화재청 ID | 11,02550000,1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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